엠폭스(원숭이두창) 초기증상 및 예방
엠폭스(Mpox), 과거에는 원숭이두창(Monkeypox)으로 알려진 이 질병은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사람들에게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엠폭스의 초기 증상은 다른 바이러스 감염과 유사할 수 있지만, 특유의 증상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엠폭스 (원숭이두창) 초기 증상
- 발열: 엠폭스의 가장 일반적인 초기 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입니다. 체온이 38.5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이는 감염 후 약 5-21일 사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통: 발열과 함께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두통은 일반적으로 강렬하며, 다른 감기나 독감 증상과 유사할 수 있습니다.
- 근육통: 감염 초기에는 몸 전체에 근육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피로감과 함께 나타나며,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몸이 무겁고 아플 수 있습니다.
- 림프절 종대: 엠폭스의 특징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는 림프절 종대입니다. 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의 림프절이 부어오르며, 이로 인해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엠폭스를 다른 유사한 바이러스 질환과 구별하는 중요한 증상입니다.
- 피로감: 전신적인 피로감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 초기에 환자는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며,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발진: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1~3일 내에 피부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진은 얼굴에서 시작되어 몸 전체로 퍼질 수 있으며, 점차 물집, 농포, 딱지로 발전합니다. 이 발진은 엠폭스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병이 진행되면서 변화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엠폭스의 초기 증상은 감기나 독감과 유사할 수 있지만, 림프절 종대와 특유의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대응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엠폭스 예방법
엠폭스(Mpox)의 예방은 감염의 확산을 막고 개인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엠폭스는 비교적 드물지만,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적절한 예방 조치를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에 엠폭스의 주요 예방법을 설명합니다.
- 백신 접종: 엠폭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예: 의료 종사자,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 천연두 예방에 사용되었던 백신이 엠폭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개인 위생 철저: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입니다.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그리고 식사 전후에는 반드시 비누와 물로 손을 철저히 씻으세요. 손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확진자와의 접촉 피하기: 엠폭스는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엠폭스 환자와의 신체 접촉을 피하고, 환자가 사용한 물건(침구, 의류, 타올 등)과의 접촉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개인 보호장비 착용: 의료진 또는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은 마스크, 장갑, 보호 안경 등 개인 보호장비(PPE)를 착용해야 합니다. 이는 직접적인 바이러스 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공간 소독: 엠폭스 바이러스는 오염된 표면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므로, 환자가 머물렀던 공간은 철저하게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환자가 사용한 침구류, 의류, 가구 등의 표면을 소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야생동물과의 접촉 자제: 엠폭스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감염된 야생동물(예: 설치류, 원숭이 등)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생동물의 고기나 기타 제품을 다룰 때는 적절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음식을 철저히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국제 여행 시 주의: 엠폭스가 유행하는 지역으로 여행할 경우, 개인 위생을 더욱 철저히 하고, 현지 보건당국의 권고사항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불필요한 동물 접촉을 피하고,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엠폭스 치사율
엠폭스(Mpox, 이전에 원숭이두창으로 알려짐)의 치사율은 감염된 사람들의 연령, 건강 상태, 그리고 바이러스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엠폭스의 치사율은 비교적 낮은 편으로 보고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엠폭스에 감염되어도 완전히 회복되며, 치명적인 경우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그러나, 특정 집단에서는 더 높은 위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 어린이, 임산부, 그리고 특정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더 높은 위험을 가질 수 있습니다.
WHO에 따르면, 엠폭스의 전통적인 중앙아프리카형(콩고 분지형)은 약 10%의 치사율을 가질 수 있지만, 서아프리카형은 1% 미만으로 낮은 치사율을 보입니다. 최근 전 세계에서 보고된 엠폭스 사례들은 주로 서아프리카형에 해당하며, 치사율은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엠폭스는 치사율이 낮고 대부분의 경우는 치료 없이도 회복될 수 있지만, 예방 조치와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엠폭스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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